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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2 - 백종원 다시보기



2일 첫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가 시청자들의 성원과 호응에 힘입어 시즌1을 통틀어 자체 최고시청률 5.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대화의 희열2’ 첫 회 게스트로는 백종원이 등장했다. 유쾌한 입담 속에서 풀어낸 장사꾼 백종원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이야기는 TV 앞 시청자들을 대화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날 백종원은 진정한 장사꾼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버섯농사가 꿈이었고, 공병 수집을 해 돈을 벌었던 어린이 백종원은 이미 떡잎부터 타고난 장사꾼이었다. 이러한 백종원은 중고차 딜러를 하며 장사의 첫 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요식업이 아니라서 의외였던 그의 과거는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후 백종원은 요식업은 처음 접한 계기를 풀어놓았다. 호프집에서 일하며 얻은 치킨 배달 아이디어로 결국 가게 인수까지 하게 된 것. 성공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백종원은 다른 사업을 시작했다. 거대 기업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꿈을 향했던 것이다.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고, 목조 주택 사업까지 사업은 확장됐다. 


그랬던 백종원이 큰 실패와 좌절을 맛 본 계기는 1997년 외환위기. 17억의 빚과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생각을 달리했다. 그는 마지막 남은 쌈밥집에 매진했고 포장마차까지 확장했다. 장보기부터 서빙까지 하루 4시간만 잤던 그는 "몸은 힘든데 재밌었다. 부를 누려서가 아니라 이자를 감당하면서 행복하기 시작했다"고 그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요식업계의 대부라는 현재의 자리가 실패를 딛고 일어선 노력의 결과였음을 증명한 것. 그 속에서 쌓은 장사에 대한 철학은 진정한 장사꾼 백종원으로 거듭나게 했고 동종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깊은 동료애로 발전했다. 백종원이 느끼고 깨달은 ‘장사의 희열’은 시청자들에게도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대화의 희열2’ 백종원 편 2회는 3월 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 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1부] 유일한 당신과 나누는 무한한 이야기 [대화의 희열] 시즌2! 첫 손님은? 현재 대한민국이 가장 열광하는 요식업계의 마이다스 손, 외식사업가 백종원!


http://program.kbs.co.kr/contents/vod/vod.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9-0027&program_id=PS-2019018105-01-000&section_code=04&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site_id=9637




[2부] 유일한 당신과 나누는 무한한 이야기 [대화의 희열] 시즌2! 첫 손님은? 현재 대한민국이 가장 열광하는 요식업계의 마이다스 손, 외식사업가 백종원!


http://program.kbs.co.kr/contents/vod/vod.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9-0027&program_id=PS-2019038563-01-000&section_code=04&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site_id=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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