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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진경 "이혼고백" , 갔다왔다 사이다 토크

배우진경 "이혼고백" , 갔다왔다 사이다 토크 


진경이 방송 최초로 이혼 경험을 고백했다. 그간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사를 방송에서 먼저 털어놓은 것.


진경 나이가 화제가 될 정도로 그녀가 '하나뿐인 입담'을 통해 '하나뿐인 내편'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소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경 나이는 이에 '해투' 방송 직후, 이틀째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그녀의 예능감에 대한 누리꾼들의 극찬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나이가 궁금해지는 진경은 전날 방송에서 최수종과의 연기 뒷이야기, 남편 박희순의 질투, 이혼 사실 고백 등 지금까지 전하지 못한 또 다른 이야기를 진솔한 어법으로 소화했다.



특히 진경은 남편과 함께 출연, 부부이고 닮은 부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미묘하게 느낌이 다른 또 다른 1인치를 선보여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진경은 마음의 혼돈으로 인한 피로감을 느껴왔던 일반 시민에게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윗단추를 채워주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경 나이는 2년 후 5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나이가 48살인 진경은 이날 방송에서 '상대역인 최수종과 남편인 박희순이 서로 질투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진경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나홍주 역을 맡아 배우 최수종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인기 실감하냐는 MC 유재석 질문에 진경은 "우리 드라마가 워낙 시청률이 높아서"라고 답했다. 



예능에 정식으로 출연한 건 처음이었지만 시작부터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토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진경은 "예능 처음 나오는 거라 가족이 걱정을 많이 했다"며 "내가 말을 잘 못 하는데 또 한번 터지면 수위 조절이 안돼 막 간다. 그래서 내 매니저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진경의 토크 스타일에 대해 "말을 가리지 않는다. 항상 누가 옆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하의 국민 MC 유재석도 진경의 깜짝 폭로에 당황했다. 진경은 유재석이 '먹튀(먹고 튀다)'한 현장을 포착했다고 증언했다. 진경은 "2005년에 조혜련, 김성령과 내가 셋이 연극을 했다. 조혜련 보러 유재석이 분장실에 왔다. 보통 손님들이 오면 티켓 안 사고 초대권으로 봤을 거 아니냐. 그럼 보통 음료수나 뭘 사온다. 근데 내 머릿속에 찍혀 있는 장면은 유재석이 뭘 마시고 있는 것이었다. 근데 자기가 사와 마신 건 아닌 것 같다. 그때 분장실에 뭐가 많았는데 그걸 드시고 가 저분은 왜 안 사오고 마시고만 가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분장실에 간 거 기억난다. 뭘 안 사갔다. 14년이 지나 진경에게 이제야 사과한다"며 웃었다. 이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당시 내가 경황이 없어 음료수를 못 사갔다. 못 사갔으면 벼룩도 낯짞이 있다고 먹으면 안 됐는데 먹었다는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세호는 진경에게 "우리가 지금 봐도 솔직한 성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진경은 이날 방송에서 나홍주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자신 또한 과거 이혼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경은 "사실 나홍주처럼 한번 갔다 왔다"며 "인터넷 보면 다 미혼으로 뜬다"고 밝혔다.



미혼 오해는 2012년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불거졌다. 진경은 "인터뷰를 다 하고 마지막에 갈 때 기자님이 '결혼 생각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당시 결혼 생각이 없으니까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분이 기사에 '아직 싱글인 그녀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다'고 썼다. 내가 거짓말은 안 했지만 오해를 한 거다. 그 자리에서 내가 '저 갔다 왔는데요'라고 이야기하기도 그렇고"라고 발혔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되며 '미혼인데 기혼 역을 잘 소화하는 배우 TOP 3' 명단 등에 거론되기도 했지만 직접 해명할 수 없었던 이유도 털어놨다.



진경은 "내가 톱스타도 아니고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고 할 수도 없었다. 내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라며 "미혼이라는 건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다는 뜻인데 내가 본의 아니게 불편해지더라. 그동안 예능에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걸 이야기할 수 없었다. 오늘 첫 예능이고 이야기하는 게 편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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