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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쥬팬 뿔났다. "SM, 강인 '정준영 단톡방' 입장 밝혀라"..슈주팬 성명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휴대폰 단체 채팅방에 포함 됐다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팬들이 소속사의 입장을 촉구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팬들은 '입장 촉구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슈퍼주니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일동은 현재 논란의 사건 속에 멤버 강인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이번에 컴백한 슈퍼주니어 D&E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서라도, 현재 사태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정준영과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었다 의혹을 받고 있는 모델 이철우,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강인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취재진은 각 소속사에 의혹에 대한 질문을 했고, 정진운 소속사 측은 "정진운이 군대에 있고 자대 배치를 받은 게 아니라 훈련소에 있어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방송 촬영 말고는 따로 친분이 있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철우의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잘 모르는 부분"이라며 "내부적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정확하게 공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인의 소속사는 전화를 받지 않아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16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는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최종훈, 용준형,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씨를 비롯해 K씨, J씨 등 가수 8명과 모델 L씨, 버닝썬 직원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슈퍼주니어 팬 성명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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