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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월마을 그곳에서는 무슨일이?

집단 암 발병으로 사람살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천 사월마을... 얼마나 살기 불안할까?

이런 판정을 받은 이유와

대책은 어떠한지 알아보자.

사월동마을회관

인천광역시 서구 사월로37번안길 21

■ 인천 사월마을이 주거지로

부적합 판정 받은 이유는?

인천 사월마을에서는2005년부터 2018년까지주민 122명 가운데 15명이폐암, 유방암 등에 걸렸고,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고 합니다.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는 “발생한 암의 종류가 다양하고

전국 대비 암 발생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지만연구진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고 주야간 소음도가 높은 점,주민들이 우울증과 불안증을호소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주거환경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하네요.

■ 인천 사월마을..

그럼 주민들을 위한 대책은?

환경부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인천시와 협의해 사월마을을 대상으로 주민건강 모니터링,환경개선사업 등 사후관리계획을 세워 시행하도록 조처했습니다.이를 위해 이미 올해 1억5천만원의예산을 인천시에 교부했다고 합니다.

■ 인천 사월마을의 환경은 어떠한가?

52가구 122명이 사는 이곳에는제조업체 122곳, 도·소매 17곳, 폐기물처리업체 16곳 등

165곳의 공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82곳이 망간과 철 등 중금속과같은 유해물질 취급 사업장입니다. 마을 앞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에는

하루 평균 1만3천대의 대형트럭이 오가고,마을 내부 도로는 소형트럭 등 하루 평균700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오염 분석 결과, 이 마을의 대기 중 미세먼지, 중금속 등이 인천의 다른 주거지역보다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구요.대기 중 중금속의 주요 성분인납, 망간, 니켈, 철 농도는 인근 지역보다2~5배 높았습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 오염원은 건설폐기물처리업이 19.4%로 가장 높았고,

자동차 운행 17.7%, 토양 관련 12.5% 차례로 분석되었습니다.

 

■ 인천 사월마을 주거지 부적합 판정 전문

‘생체 내 유해물질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참고치보다는 낮았다.

암 발생 비율도 다른 지역보다 유의미하게 높지 않았다.

다만, 주거환경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사월마을 뿐만 아니라인근 지역도 조심해야겠어요.. 쓰레기 매립지나 공장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시설들이지만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해를 끼치지 않게관리를 잘 해야겠죠 ㅠ.ㅠ

아무쪼록 피해보신 분들월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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