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A | 궁금한건 맨 아래 곰들이 누르고 비댓

프리즌 브레이크 리턴즈, 시즌1 느낌 살려서 돌아온 시즌5!!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는 제가 한창 미드를 보던 때에 잘생긴 남주 '석호필'의 등장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로 시즌1이 방영 되고나서 정말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었기에 잊을 수 없었던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한국에서는 다운로드해서 많이들 보셨을테지만, 저는 이 드라마가 처음 나왔을 때 중국에 살고 있었는데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복사해서 판매하는 DVD를 사다가 하루종일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정말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었는데 말이죠.

 

BUT!! 엄청난 미드가 나왔다며 소문의 소문을 타고 모두가 기대에 차 다음시즌을 목빠지게 기다리게 만들었던 시즌1의 명성을 지키지 못하고 시즌이 갈수록 노잼이라는 평과 함께 희대의 졸작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 <프리즌 브레이크>는 2005년 첫 시리즈가 방영 되었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2009년에 시즌4를 마지막으로 끝이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4월, 7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온 <프리즌 브레이크 리턴즈>!!! 총 9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시즌5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에 마이클이 빼박으로 죽은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며 그의 묘비까지 세워지고 시즌4가 끝이 났는데 과연 그는 살아 있을까요??

대략적인 줄거리

ISIL과 정부군의 내전이 한창인 예멘. 이미 테러리스트들이 나라의 대부분을 점령 해 버린상황. 그리고 예멘의 오기지아 교도소에 갇혀 있는것으로 확인되는 마이클로 추정되는 인물. 죽은줄만 알았던 동생 마이클을 찾기 위해 형 링컨은 위험을 무릅쓰고 예멘으로 향합니다.

동생과의 면회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링컨은 드디어 면회를 할 기회를 잡게 되는데, '마이클 스코필드'라는 이름으로는 그를 찾을 수 없었고, 스코필드의 무덤에서 찾은 자켓에 쓰여있던 '카니엘 아우티스'라는 이름으로 누군가 수감되었다는걸 확인한 뒤 드디어 그를 만나게 되지만, 테러리스트라는 죄명으로 수감 되어있던 그는 링컨을 모른다고만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마이클은 링컨에게 쪽지를 하나 보내고, 그 곳에는 '빛의 족장'을 찾으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풀어날 수 있다고 말이죠. '빛의 족장'이 누구인지 알게 된 링컨은 그를 찾기 위해 반군이 장악한 위험지역으로 들어갔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결국 그를 찾아 돌아옵니다.

빛의 족장의 도움을 받아 24시간 뒤 탈옥을 할 준비를 하는 마이클. 그러나 그는 혼자가 아닙니다. 탈옥 멤버에는 '아부 라말'이라는 희대의 테러리스트도 포함되어 있었죠. 목숨을 걸고 마이클을 돕는 링컨의 일행은 라마까지 빼내려는 마이클의 의도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그는 정말 마이클일까요, 아니면 모든 것을 잊고 테러리스트 카니엘로 새로 태어난 것 일까요?

드디어 정전이 되었고 마이클은 계획대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라마는 마이클이 따로 세운 계획에 의해 의도적으로 탈출 멤버에서 제외가 되었죠. 그러나 계획이 어긋나면서 탈출에 실패하는 스코필드와 일행은 각자 독방에 갇히게 됩니다.

마이클에게 배신을 당한 라마는 분노가 치솟았고, 라마를 탈출시키기 위한 반군의 폭격이 교도소로 가까워진 이상 더이상 스스로 탈출 할 시간이 없는 마이클을 빼내기 위해 링컨이 직접 교도소로 향합니다. 그리고 간수들은 라마를 인질로잡아 반군들과 협상을 하고자 합니다.

마이클이 다시 탈출할 수 있도록 준비 해 놓은 마지막 수단이 하필이면 라마의 독방안에 숨겨져있었고, 죄수와 간수의 선이 없어진 이 곳에서 모두가 그를 인질로 잡으려고 하자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마이클의 말에 따르며 함께 탈출을 시도하는 라마.

마이클은 극적으로 탈출에 시도하고, 제 때 나타나준 링컨의 도움으로 라마와의 싸움에서도 무사히 빠져나와 이들은 7년만에 드디어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한국인계 캐나다인 배역이 등장하는데 약쟁이이긴 하지만 천재인 이 인물은 마이클이 탈출하는데 꼭 필요한 존재로 그려집니다.

한편, 마이클의 생존소식이 전해지고, 또 다시 누군가의 타겟이 되면서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한 배를 타게 되는 세라와 티백.

이들이 밝혀내야 할 이 사건의 배후에 있는 '포세이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티백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5는 가족에게조차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숨긴 채 7년간 어떤 거대한 조직을 도와 일하며 자신을 잃은채 살아가던 마이클 스코필드가 위기를 극복해 가면서 결국 자신의 이름과 가족을 되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것 일까요?

앞 시즌들이 조금 루즈하다 싶으셨던 분들! 끈을 놓지 마시고 시즌5 정주행 추천드려봅니다! 앞에 내용 다 잊으셨더라도 그냥 시즌5 바로 보셔도 전혀 상관 없어요. 긴장감 꽉 채운 연출은 진짜 최고...시즌1의 그 느낌을 어느정도 기대하셔도 좋을듯!!!!

그리고 시즌6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긴한데, 제일 핵심인물인 마이클 스코필드역의 '웬트워스 밀러'가 공식적으로 시즌6에는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니 과연 시즌6의 제작이 굳이 강행될지 의문이네요.

 

출처 :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wannabe_jinny/222219853750blog.naver.com/wannabe_jinny/222219853750blog.naver.com/wannabe_jinny/222219853750

댓글